< 1차 시기 > 이번 10박 11일 사이판(Saipan) 여행 중에 사흘은 친구 부부와 함께했다. 친구 부부의 사이판 마지막 날에 우리는 렌터카(Rent a car)로 한 바퀴를 돌았고, 생각보다 늦어져서 수중탱크(Submerged Sherman Tank)에 일몰 즈음 도착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전에 알아 놓기를 월드리조트(World Resort) 북쪽 해변이라고 해 놓고 왜 PIC(Pacific Islands Club) 북쪽 해변에 갔을까? 같은 '킬릴리 비치 공원(Kilili Beach Park)'이기도 하고 먼 거리도 아니라서 보여야 하기는 하지만 수중탱크 자체가 수면에 매우 낮게 드러나기 때문에 거의 보이지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이때는 찾지 못하다가 호텔(Hotel)에 와서 사진을 확대해 가며 겨우 찾아냈다. 게다가 해변 길목을 지키고 있는 개 때문에 마음껏 돌아다니지도 못했다.
자기 구역이 있는지 다가가려 하면 자꾸 짖었다. 우리 넷은 꿩 대신 닭이라고 노을 감상에 들어...